김천에서 유명한 마루 베이커리에 다녀왔어요.
대전에는 성심당 튀김소보루가 있다면 김천에는 호두먹빵이 있다는!ㅋㅋㅋ
외관은 고급진 느낌이였어요. 바로 옆에 율곡 식자재마트가 있어서 주차는 마트에 해놓고 빵도 사고 장도 보고 왔어요.
두근두근 ㅎㅎ
들어가서 코로나 안심콜 전화 후, 둘러보았어요. 빵 종류도 많고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첫인상이 좋았어요.
제가 제일 기대한 호두먹빵도 종류가 2가지라 한 개씩 맛보려고 담았어요.
케익도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ㅠㅠ.. 저번에 회사분이 여기 생크림 케이크를 사 오셨는데, 정말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다음에 기념일 날 케이크도 사봐야겠어요!
유명한 호두먹빵답게 김천 특산물 빵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있어요. 선물로 드려도 좋을 만큼 포장도 잘 되어있고 4구, 8구 나눠져 있어요. 김천 호두먹빵은 유기농 밀로 48시간 숙성한 반죽으로 튀기지 않고 구웠다고 하네요.
계산하려고 보니까 카운터에 호두먹빵 가격 인상에 대해 적혀있어요.
참고하세요!ㅋㅋ
제가 구매한 호두먹빵 플레인! 동글동글 바삭해 보여요.
한입 물어보니 안에 팥앙금이랑 호두가 들어있고 빵이 페이스츄리 같은 식감으로 결이 살아있어요.
그다음 호두 먹물빵!
호두 먹물빵에는 하얀 앙금이 들어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플레인보다 더 달달하게 느껴졌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ㅠㅠ 비주얼에 사로잡혀 사게 되었어요. 크기도 크고 생크림도 많이 들어갔는데 가격은 6,000원!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빵을 들고 아랫분을 십자가 모양으로 잘라주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가 가게 들어갔을 때, 직원분께서 안심콜 전화 부탁드린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대답을 크게 잘해주신다고 감사하다고 서비스로 주셨어요! ㅎㅎ
저는 회사에 가져가서 점심 대신에 먹었는데 충분히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었어요.
안에 계란, 햄, 치즈 들어가 있고 전자레인지 또는 오븐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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